2024년 4월 ~ 5월 회고

2024. 6. 7. 18:30회고

 

  4월 ~ 5월 프로젝트 1차 마무리

진행중이였던 프로젝트가 4월의 디자인과 5월의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라우터 설정, 네비게이션 각 탭 이름 변경, UI변경 이는 페이지가 삭제되고 추가되며 처음과 다소 많이 달라진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착이 크지만 아쉬움이 너무 큰 프로젝트가 되었다. 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업무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앞으로 고도화 하는 과정에서 D3 의 어떤 그래프가 더 사용자의 관점에서 직관적인지 찾아보고 반영하는 것 그리고 QA를 통해 개선할 부분들을 반영하고 웹의 최적화 시켜야 한다. 점점 더 일정이 많아질 예정인 만큼 일정 관리를 위해 호환성 좋은 TickTick  사용을 시작했다. 나는 일정이 많아지면 이것 했다 저것 했다 정신이 없기 때문에 업무+개인 일정 모두 TickTick 에 모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꾸준히 관리해야 겠다.

 

소통의 중요성

마감 일주일을 앞두고 급 템플릿을 추가해야 한다고 했다. 상황상 다른 카테고리의 템플릿을 추가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았던 상황이였지만 추가해야 한다고 하니 데이터 양식을 바뀌며 전체적 데이터 바인딩 및 UI 수정이 필요했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에 팀원들 모두 야근을 했다. 그리고 시연하는 날... 한가지 카테고리 관련 템플릿 추가를 이야기했던 대표님과 여러 카테고리의 템플릿 추가로 다르게 이해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의 기억이 파라노말 처럼 지나가며 소통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느꼈다. 

여기서 대표님의 자세는 과장님들께 어떻게 이렇게 이해하게 되었는지 어떤 부분에 소통의 미스를 만들었는지, 이렇게 생각한 부분에서는 이 부분은 좋은 아이디어임을 언급해주셨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를 반영하여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를 대표님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소통의 오류가 있었을 때,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한번 더 얻고 반영할 수 있는지, 더 나은 방향이 있는지 생각하는 태도 이런 대표님의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5월 인프런에서 개발자 멘토링을 신청 했었다. 항상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 생활에만 익숙해진 나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시간이였다.

먼저 내가 왜 이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는지, 무엇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지 등을 노션에 남겼다. 멘토님은 미리 준비해주시고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줌을 통해 소통을 했다. 약 2시간 동안 회사에서 어떻게 소통하는지, 라이브러리를 선택할 때 어떤 방법으로 선택하는지, 어떻게 기록으로 남기는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팁, 프론트 개발자로서 어떤 것을 공부하고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였다. 그리고 현재 취업 시장이 굉장히 얼어 붙어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사람 사람은 취업한다. 언제나 그렇듯 현실 세계는 정말 치열하구나! 그런데 나 지금 너무 익숙한 상황에 있었구나!  아찔해졌다. 어쩌면 알고 있었지만... 지금이 편하다고 느끼며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다.

멘토링이 끝나 밤 12시가 되었지만 난 바로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꼬리를 물고 계속 생각했다.  나는 과연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것일까? 나는 왜 개발자를 하고 싶은 것일까?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 내가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등등 물음표가 가득 가득 가득 가득해졌다. 

 

🧭 KPT 회고

Keep

  • 왕복 4시간 출퇴근길, 독서하는 습관 만들어짐
  • 매일 업무 일지 쓰기
    -> 더 구체적으로 쓰기
    -> 추가 학습 메모도 하기
  • 혼공네트워크 팀원들고 스터디 -> 블로깅

Problem

  •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나누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 점심 시간 활용하기
  • 회사 업무가 바빠지면서 야근하며 개인 공부 시간 확보가 어려움

Try

  • 개발 관련 아티클, 포스팅 읽고 쓰기 동기부여, 정보 얻기, 트렌드
    => 2회 기록 남기기
  • 솔직하 피드백 요청 & 방향성 확인 
    => 5월, 멘토링 신청으로 방향성과 마음가짐 잡음
  • 개발자 관련 도서 읽고 블로깅하기 - 2회
  • 새로운 프로젝트 통합 리포팅 작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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