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회고 커뮤니티 후기

2024년 프론트엔드 개발자 회고 커뮤니티 참여 후기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처음으로 회고 커뮤니티를 참여했습니다. 
링크드인을 통해 신청하여 성수역 인근에서 약 30명의 개발자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커뮤니티를 다녀와서 배운점과 느낌점을 남기려고 합니다.

 

참여하게 된 계기

개발자로서 단순히 코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회고글 작성법과 피드백 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이번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그 방법들을 직접 체험해보고자 했습니다.
늘 집과 회사만 오가던 일상에 갇혀 있던 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 모임은 저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동료 개발자들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커뮤니티에서의 경험

이번 모임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소규모 그룹 소통 및 아이스브레이킹

처음에는 5~6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이후 조를 재구성하여 다른 그룹과도 소통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서는, 코딩하며 즐겨 듣는 노래를 공유하고 발란스 게임을 진행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금세 풀어 나갔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대화
모임 내에서는 프레임워크 사용법, 프로젝트 관리 방법 등 여러 주제로 활발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평소 깊게 고민해보지 못했던 관점들을 접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솔직한 회고와 피드백
각 개발자들이 자신의 경험,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저 역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과정에서 얻은점 등을 회고로 발표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주최자분께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나의 것으로 가져갈 부분을 챙기고, 회사에서의 선한 영향력이 곧 나의 이력으로 이어진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
기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고민, 학습 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교류하였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킹은 저에게 많은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회고 템플릿 질문 및 미래 이력서 작성
마지막으로, 회고 템플릿 질문과 미래 이력서 작성 활동이 있었습니다.

• 회고 템플릿 질문: 개인 성장, 업무와 프로젝트, 팀워크 및 협업, 그리고 상승과 개선의 카테고리별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 연 회고: 시기별 회고, 기억에 남는 사건, 올해의 깨달음, 그리고 다음 해의 계획 등을 정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미래 이력서 작성: 이상적인 1년 후의 이력서를 작성해보며 미래를 설계해 보는 경험은,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는 앞으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느낀 점과 앞으로의 다짐

이번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개발자로서 혼자 고민하기보다 다양한 연차를 가진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회고를 통해 스스로의 성장 과정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학습 방법과 목표를 다시 한 번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지금 보다 3배의 노력을 기울여 성장하고, 또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개발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글또'와 같은 커뮤니티에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매일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가운데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동료 개발자들과 나눈 회고와 피드백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참여를 통해 개발자에 대한 제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하였습니다.